고속 멀티충전기에 대한 갈증은 항상 있었습니다. 가지고 다니는 전자기기가 은근히 많은 편인데, 각각 충전하려니 들고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또 저는 고속 충전 지원되는 기기의 경우 꼭 고속 충전을 해야 하는 강박증 같은게 있어서 쓸데없이 충전기 및 충전 케이블을 많이 가지고 다녔는데요. 고속 멀티충전기는 기존에 바이퍼럭스의 클레버 타키온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그 바이퍼럭스의 클레버 타키온인데, 충전하는 기기들이 많아질수록 4포트로는 힘들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여 집에서라도 좀 편하게 충전하자. 라는 마음으로 검색을 좀 해 봤더니 ‘바이퍼럭스 클레버 타키온 프로 SE’가 눈에 띄였습니다. 또 바이퍼럭스야?! 근데 바이퍼럭스가 충전기 쪽으로 특출나게 좀 잘 만들기는 해요. (입사하고 싶을 정도…)
바이퍼럭스 클레버 타키온 프로 SE
바이퍼럭스 클레버 타키온 프로와 바이퍼럭스 클레버 타키온 프로 SE가 있더라고요. 저는 SE를 구매했습니다. 클레버 타키온 프로 SE의 박스입니다. VAPALUX가 크게 박혀 있고, Clever Tachyon Pro SE라고 적혀 있쥬? 퀄컴 퀵차지 3.0도 적혀 있네요. 96와트, 3 in 1, AI 충전까지!!
나를 믿으라고 적혀 있네욖ㄲㄲㄲㄲㄲㄲㄲㄲㄲ 진짜 이 녀석 하나만 믿고 구매했습니다.
짜란~ 박스를 열면 이렇게 충전기가 바로 보입니다. 집에서 사용할 거지만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흰색은 변색 때문에 참을 수가 없거든요.
사용설명서와 어댑터, 거치대 2종 등이 들어 있습니다. 펼쳐 놓으니 뭔가 많아 보이긴 하네요.
사용설명서입니다. 입력은 DC 12-24V, 최대 출력 96W, 포트 6개. 포트가 6개 정도 되니 안심이 되네요. 4포트는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는 와이프도 같이 사용하다 보니, 6포트는 돼야 쓸만하겠더라고요.
퀵차지 3.0 고속충전 포트가 무려 4개입니다. 아이 행복해라!!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딱 봐도 충전기 같이 생겼어요. 말씀드린 대로 주황색!! 3.0 고속충전 포트가 4개!! 감동감동. 하지만 모든 포트가 AI로 전압 조절이 됩니다. 클레버 제품은 믿어도 됩니다! 확실히 조절됩니다. 전자담배 같은 경우에 과전류가 들어올 시에 바로 고장이 나 버리는데, 이 녀석을 사용하면서 단 한 번도 고장 난 적이 없습니다.
표면은 이런 재질입니다. 최소 지문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요. 무광 느낌이라 관리하기도 편합니다. 은근히 고급지기도 하고요.
포트 반대편에는 전원을 꽂을 수 있습니다. 우측의 어댑터와 연결 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잘 안 보이지만 전원 ON/OFF 버튼도 존재합니다. 처음에 전원까지 모두 연결하고 난 뒤에 왜 안 되지? 뽑기 잘못했나? 하고 한참을 둘러봤습니다.
거치대 2종인데요. 하나는 바닥에 놓는 거치대, 하나는 벽에 거치할 수 있는 크래들입니다.
전 그냥 바닥에 놓고 쓸래요. 어? 휴대폰을 하나 또 거치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 이건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입니다.
우선 사용할 위치로 이동 후, 전원을 연결해 줍니다.
전원을 꽂으면 다른 액션 없이 전원이 들어옵니다. 아래쪽 사진이 전원이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좌측 LED에 파란색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잘 보세요!! 위쪽 사진이 꺼져 있는 상태입니다. 어댑터 단자 옆에 전원 버튼이 미미하게 존재하고 있어서 눌러봤더니, 전원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도 아주 미미하게 표시 해 줍니다. ㅠ 어차피 집에서 그냥 놓고 항상 켜져 있는 채로 사용할 거라 저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케이블을 연결해 줍니다!!! 케이블은 이번에 대량으로 구매한 버바팀 메탈릭 USB 케이블입니다. 상세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휴대폰 거치대엔 이렇게 게임 폰을 올려놓습니다! 따로 사용하던 휴대폰 거치대까지 치웠습니다! 책상 자리가 더 늘었네요! 짝짝짝- 아주 칭찬해!
휴. 이제 좀 안심되고 편안해 졌습니다. 보조배터리, 휴대용선풍기, 전자담배, 휴대폰까지 모두 한 방에 충전 가능해 졌습니다. 이얏호- 씬난다! 클레버 타키온 프로 SE 강추합니다! 2개 사세요! 저는 하나 샀.. ㅎ